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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 석천사 주지인 진옥스님 제공, 1월19일(화)~4월 23일(토)까지 주 1회씩 총 14회 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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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BS 불교방송(사장 선상신)은 새해를 맞아 세계의 정신적 스승인 달라이라마 존자의 법문을 듣는 “[BBS특별기획] 달라이라마 특별법문” TV 프로그램을 1월19일(화)부터 4월 23일(토)까지 주 1회씩 총 14회 방송한다.
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개국 26주년과 신년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법하게 홍포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를 찾던 중 동국대 티벳대장경 역경원장이며 여수 석천사 주지인 진옥스님이 2015년도 달라이라마 특별 법회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.
선 사장은 진옥스님을 찾아가 “달라이라마존자의 한국 방문이 아직도 성취되지 않아 많은 한국 불자들이 해외성지 순례법회를 떠나는 등 선지식을 듣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”며 불교방송 TV 프로그램으로 존자의 법문을 전하고 싶다고 청하였다.
이에 진옥스님은 “달라이라마의 감로수 같은 거룩한 법문이 BBS 불교방송 TV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수 있다니 정말 기쁘다”며 “불교방송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달라이라마의 법문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는데 애쓰겠다”고 답하고 흔쾌히 자료를 불교방송 측에 전달했다.
BBS 불교방송은 매회 2시간씩 총 7번에 걸쳐 설해진 달라이라마 존자의 법문을 50분물로 재편집하여 총 14회로 편성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예전에 촬영된 법문과 앞으로 예정될 달라이라마 존자의 법문을 받아 방송을 할 계획이다.
BBS 관계자는 “이번 TV 특집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종교에 관계없이 세계적인 정신적 스승의 깊은 가르침을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”며 “한국 불교계에서 수차례 달라이라마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였지만 매번 추진이 무산되었다. 이번 달라이라마 특별 법문이 방한추진의 기폭제가 되어 빠른 시일 내 한국의 2천만 불자들도 친견법회를 가졌으면 한다.”고 밝혔다.
이번 2015년도 특별 법문은 여수 석천사가 주최하고 티벳대장경 역경원이 주관한 <달라이라마 특별법회>로 작년 9월7일~9월10일까지 4일간 인도 북부 다람살라 남걀사원 대법당에서 봉행된 것이며 법문 내용은 <불교 일반에 대한 소개>와 <보만론 1장> <수행의 순서> <입보리행론 10장> <보살행 삼십칠송>으로 구성되었다.
또한 BBS 불교방송은 지난해 2월 도쿄에서 열린 달라이라마 일본 법회에 한국 순례단으로 참석했다. 법회후 이사장 종하 스님이 달라이 라마를 친견하는 등 달라이라마는 특별히 한국 불자들에게 깊은 관심과 고마움을 표하며 한국 방문이 추진되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. 이후 이사장 종하스님은 달라이 라마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고 티벳 불교계와 화합을 도모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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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날 : [16-01-16 00:20]